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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7일 문경에코월드에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이 날은 월요일인데요.

대부분 박물관이나 관람이 가능한 곳은 월요일은 휴무일인데 다행히 에코월드는 연중무휴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문경에코월드 정문 모습입니다.

이 안에 석탄박물관도 있어서 같이 입구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어른 기준 1만 원인데요.

안에서 아이들이 체험한 거 비해서는 비싸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할인받으면 더 좋죠.

가기 전에 미리 검색해 보니 거의 반값으로 입장 가능한 방법이 있더군요.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도 나중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입구에 있는 약도인데요.

보시면 추천 관람 순서가 있습니다.

저희도 이 순서대로 관람했는데요.

중간에 놓치는 곳 없이 잘 다닐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문경 에코월드 후기. 할인 방법

 

□ 석탄박물관

 

여기는 바로 앞에 있는 석탄박물관입니다.

문경 지역도 탄광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태백 같은 지역에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석탄박물관에 왔으니 석탄이 어떻게 발견되고 채굴되는지 봐야겠지요.

 

석탄생산과정



석탄 생산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이 과정 중에 선탄이라는 게 있습니다.

석탄의 불순물을 거르는 과정인데요.

대부분 여자 근로자가 작업을 했는데 이유가 남편이 탄광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쉬게 되면 이렇게 부인들이 탄광에 나와 일을 했다고 하더군요.

 

탄광재해

 

탄광재해에 관한 전시품입니다.

막장이라는 단어가 알려주듯 탄광일은 힘들고 위험한 일입니다.

은성탄광 화재사고로 44명의 많은 피해자가 있었네요.

그 외에도 97년까지 237명이 사고로 희생되셨네요.

 

광부

 

당시 탄광 노동자 모습입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버지들께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 거미박사와 갱도여행

갱도여행

 

석탄박물관을 나오면 갱도여행을 하게 됩니다.

월요일이라 기다림 없이 거미 열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관람을 위해 월요일에 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미열차

 

거미 열차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4명이 한 칸에 앉을 수 있고, 영상물이 상영될 때는 의자가 90도로 전환이 됩니다.

내부가 어두워서 유아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겠습니다.

□ 은성갱

은성갱

 

은성갱입니다. 은성은 당시 탄광회사 이름입니다.

 

안내문

 

은성갱을 통해 당시 우리나라 발전의 거름이 된 광부들의 일하는 모습과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부의 친구

 

광부에겐 쥐와 카나리아가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유도가스 등을 알아차리고 광부에게 신호를 주었다고 하네요.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중한 친구였네요.

 

장비

 

좁은 탄광에서 이런 기계도 사용했네요.

□ 에코타운

에코타운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코타운입니다.

아마 관람 오시는 분들 대부분 여기 때문에 오시는 거겠죠.

 

에어바운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에어바운스가 있습니다.

월요일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이 한 명도 없습니다.

덕분에 저희 애들만 신나게 놀았는데.. 얼마 안 놀더군요.

좀 붐비고 아쉬워야 더 재미있나 봅니다.

에어바운스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사진에 보는 것보다 2배 많습니다.

 

키즈월드

 

키즈월드 안내도입니다.

에어바운스와 다른 공간에 있는 놀이시설입니다.

스포츠카 회전바이킹은 운영을 안 했고요.

직원 말로른 가장 인기 있는 게 시계절 썰매존이라고 합니다.

속도가 조금 빨라서 저희 애는 한 번만 타더군요.

 

꼬마기차

 

포클레인

 

포클레인 재미있어 보이네요.

삽을 조종 가능합니다.

퍼기 들기 펴기 내리기...

기다림 줄이 없으니 아쉬움이 없어 몇 번 하다 말더군요.

 

미끄럼틀

 

미끄럼틀 볼풀존입니다.

그냥 타지 않고 저렇게 장애물을 만들고 내려오네요.

이 공간 옆엔 부모님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등이 있습니다.

□ 모노레일

모노레일

 

에코월드에는 이렇게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지상에서 산 위에 있는 평양성, 안시성, 요동성을 관람할 수 있게 데려다줍니다.

이곳은 산 위쪽 승강장입니다.

매시간 3회 운영하니 시간 맞춰서 타시면 됩니다.

 

평양성

 

이렇게 건물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저희가 간 날 SBS에서 촬영을 하더군요.

문경새재에서 비슷한 관람을 해서 아이들이 얼음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모노레일 내부

 

올라올 땐 앞자리를 못 잡았는데 내려갈 땐 앞에서 풍경을 잘 보았습니다.

애들이 서로 앞에 가려고 경쟁이었네요.

 

□ 할인팁

 

문경에코월드 입장료가 어른 1만 원인데요.

저는 반값에 표를 구매했습니다.

문경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는데 그중 문경새재, 오미자 테마 터널, 에코월드 이렇게 세 가지를 묶어서 판매하는 할인 티켓이 있습니다.

문경패스는 약 8,000원인데요.

할인내용

 

경북 e누리 문경 검색하시면 이렇게 6000원 정도에 모두 둘러볼 수 있는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박이죠.

문경에코월드만 가신다면 5000원 정도 구매가능한 티켓도 있었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행복한 문경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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